오늘의 관심사 - 온라인과 오프라인/G마켓/콘텐츠 마케팅

오늘의 관심사 - 온라인과 오프라인/G마켓/콘텐츠 마케팅

Summary:

오늘 접했던 소식 중 인상 깊은 내용들을 전합니다.


결국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함께 가는 거다

오프라인 넘보는 온라인 패션몰

임블리, 에이인, 아이스크림12 등 온라인 패션 쇼핑몰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있다. 자체적으로 독립된 매장을 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백화점에 입점하여 1020세대를 벡화점에 유입시키는 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이들 온라인 쇼핑몰은 SNS 기반 팬덤이 형성되어 있기에 젊은 세대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최근엔 품질, 디자인 면에서도 백화점 브랜드에 뒤지지 않게 됐다.

온라인 패션몰의 가장 큰 단점인 핏에 대한 불확실성을 오프라인 매장이 해소시켜줄 것이다. 인터넷으로 옷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체형과 비슷한 모델의 핏을 보며 직접 입은 모습을 상상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막상 도착한 옷이 내가 생각한 핏이 아니고 색상이 달라도 시간과 노력을 들여 반품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문제를 온라인 바운더리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등장하길 기대해본다.


브랜드를 다 담다

G마켓, 7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지마켓이 또 인터넷쇼핑몰 1위 타이틀을 지켰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 조사는 브랜드의 인지도, 가격 대비 가치, 신뢰도 등 항목에서의 영향력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브랜드파워를 가늠하는 중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G마켓은 국내외 다양한 제조·유통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신뢰도를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G마켓에는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마트와 홈쇼핑, 복합쇼핑몰 등 각 분야별 대형 유통업체가 대거 입점해 있다. 또한 명품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SPA 의류브랜드가 입점했고, 인디브랜드·패션 편집숍 등도 G마켓을 무대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브랜드를 다 담다’ 캠페인에 대한 반응이 이를 뒷받침한다. 2500여 개의 브랜드와의 기획 상품이 연이어 완판됐다. 신서유기3, 디즈니코리아, 모나지 등 인기 예능 또는 브랜드와 공동 기획한 상품을 출시하여 콘텐츠 커머스 트렌드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는 강력한 파트너십이 동반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독보적인 상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이 소비자들을 계속적으로 G마켓으로 끌어들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후발주자라도 이길 수 있다

왜 다음은 ‘국민 메일’자리를 네이버에 빼앗겼나?

이 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도 초등하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인터넷에서 만든 아이디가 다음 계정이었고 한메일을 메인으로 사용했었다. 근데 어느 순간 네이버로 갈아탔고 지금은 구글을 중요한 메일용, 네이버를 광고수신 및 잡용 메일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10여 년 전만 해도 네이버가 한메일을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고 한다. 메일 서비스는 락인효과가 강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네이버메일로 넘어가게 된 데에는 나비효과가 작용했다. 그 시초는 온라인 우표제였다. 당시 스팸메일이 큰 사회적 이슈였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이 내건 정책이 온라인 우표제다.

온라인 우표제는 기업이 실명으로 메일을 발송하게 하고 대규모 발송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게 하는 제도다. 이렇게 하면 스팸도 줄이고 수익도 낼 수 있기에 다음 내에서는 좋은 정책이라 평가했던 것 같다. 그러나 메일을 발송하는 업체들은 이 정책을 따르지 않고 유저에게 한메일을 금지시켰다. 한메일을 입력하지 못하게 하거나 한메일 사용자에게 가입을 제한했다. 결국 사용자는 불편을 못 참고 네이버 메일로 갈아탔다.

다음은 어린이 고객을 잡는 데도 소극적이었다. 다음에 Daum 꿈나무 서비스가 있다면 네이버에는 쥬니어 네이버가 있었다. 다음은 다음 꿈나무가 돈이 되지 않는다며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에 반해 네이버는 쥬니어 네이버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어린 아이들이 네이버 계정을 만들도록 유도했다. 아이가 네이버 계정을 첫 이메일로 갖게 되면 쥬니어네이버를 쓰다가 네이버메일을 쓰고 네이버카페, 네이버블로그로 이어져 네이버 없이는 살 수 없는 고객이 된다는 것을 착안한 것이다.

네이버는 한메일을 따라가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 쥬니어네이버로 아동층을 잡고 메일 용량을 5G로 파격적으로 증설하여 이용자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이용자들은 점차 네이버메일로 넘어왔고 네이버를 시작페이지로 설정했다. 광고주들은 네이버에 광고를 걸고자 달려들었다. 이와 비슷한 레퍼토리로 네이버 카페도 다음 카페를 이기게 됐다.

반복하지만 핵심은 사용자의 불편함 해소다. 사람들은 절대 마냥 특정 서비스에 묶여 있지 않는다. 사용자 경험에 끊임없이 가치를 주지 않으면 아무리 만년 1등이라도 1등자리를 내어줌은 물론 역사 속으로 살아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콘텐츠

쇼핑하러 가서 ‘웹툰’ 본다?…온라인몰 쇼퍼테인먼트 변신 왜

최근 온라인몰이 스토리롲 제품을 설명하는 형식인 ‘쇼퍼테인먼트’를 추구하고 있다는 기사다. 여기에도 이베이가 등장했다. G9는 각 분야별 전문 상품기획자가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는 트렌드메이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패션뷰티, 키덜트, 리빙 등 분야별 트렌드를 10장의 카드 뉴스로 소개한다. G9에서 ‘레고로 내 집 마련’ 등 레고 시리즈를 소개한 후 레고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었다.

롯데닷컴의 스토리샵, G마켓의 웹툰딜도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업체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모바일 쇼핑이 중심이 되어감에 따라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중심 마케팅이 소비자의 이목을 더 끌 수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기사엔 짧게 실렸지만 G9 관계자는 여러 추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스토리 콘텐츠가 동영상보다 적합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스토리 기반이 보다 감성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여기에 내 생각을 조금 덧붙이자면 동영상보다 스토리가 좋은 이유를 감성보다 모바일 환경으로 드는 게 더 맞지 않나 싶다. 각자의 모바일 데이터 환경에 따라 동영상 재생 속도, 품질이 확연히 다르다. 그에 따른 고객경험도 천차만별이다.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와이파이로 G9에 접속했는데 동영상을 로딩하느라 한 정거장 이상 기다리다 보면 짜증이 밀려올 것이다. 웹툰이나 카드뉴스가 데이터를 덜 잡아먹기 때문에 동영상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감성은 동영상이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Hyeyeon

A Blog about E-Commerce and Product Management

comments powered by Disqus

    rss facebook twitter github youtube mail spotify instagram linkedin google google-plus pinterest medium vimeo stackoverflow reddit qu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