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사 - 챗봇과 구매전환율/계속 뭘 만드는 오픈마켓

오늘의 관심사 - 챗봇과 구매전환율/계속 뭘 만드는 오픈마켓

Summary:

오늘 접했던 소식 중 인상 깊은 내용들을 전합니다.


챗봇이 구매전환율을 높인다

반신반의했던 챗봇, 쇼핑 도우미 역할 톡톡

챗봇 서비스가 쇼핑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직접 검색하지 왜 굳이 챗봇을 써야 하냐는 지적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다. (참고 글: 여기도, 저기도 다 인공지능 (챗봇 위주))

인터파크는 AI 기반 챗봇인 ‘톡집사’ 이용 시 구매전환율이 일반적인 구매 패턴 대비 3배 가량 높았다고 발표했다. 대화형 서비스로 이용자에게 친근하게 상품을 소개해주는 측면이 소비자에게 긍정적 역할을 했다는 해석이다.

11번가에 따르면 챗봇 ‘바로’를 도입한 뒤 13일간 디지털 고객 안내 서비스 이용자 수가 38% 상승했고 이용자와 주고받은 메세지 수도 4배 이상 증가했다. 상담원 근무시간이 아닌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의 시간대에 전체 챗봇 이용자의 30%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챗봇이 상품추천 역할을 벗어나 CS 이용자 편의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픈마켓이 중개만 한다는 건 옛날 말이다

오픈마켓, 식음료와 사랑에 빠지다

지마켓이 화장품을 만들었다, 너도나도 PB상품‘에서 잠깐 다뤘지만 오픈마켓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커머스 기업들이 자체제작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일회성 이벤트로 PB상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었다. PB라면, 화장품, 기저귀, 신선식품에 이어 이젠 물도 직접 만든다.

G마켓은 제주용암해수 기업 제이크리에이션과 생수를 함께 개발하여 미네랄음료 시장에 진출한다. ‘KYA Water[:캬워터]’라는 이름의 생수로 G마켓 내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작년 캬 스파클링 워터의 성공에 이어 이번 제품이 어떤 성과를 낼 지 기대된다. 신세계푸드, 아워홈도 자체 생수 브랜드를 준비 중이거나 출시하여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오픈마켓이 자체 브랜드를 만들고 제작사와 협력하여 새로운 상품을 론칭하는 것이 유통 영역의 정체성을 넘어서서 제조업체로 재탄생하겠다는 의지라고 보기는 어렵다. 전자상거래 시장 내 경쟁이 과열되면서 가격경쟁력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자, ‘이 제품은 여기서만 살 수 있다’는 독점 판매 전략을 더하기 시작했는데 자체 브랜드도 이 흐름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자체브랜드 제품은 대부분 싸고 품질이 좋(을 수도 있고 좋다는 소문만 있을 수도 있)다. 타사보다 저렴하기에 가격 경쟁력이 높고 우리 사이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기에 고객을 가두기도 용이하다.


Hye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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