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사 - 구매후기 분석/오픈마켓/신선식품/JBP

오늘의 관심사 - 구매후기 분석/오픈마켓/신선식품/JBP

Summary:

오늘 접했던 소식 중 인상 깊은 내용들을 전합니다.


위메프의 구매후기 특징

위메프 “구매후기, 여성이 의류에 많이 단다”

위메프가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사 상품평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구매 후기에 여성 이용자들의 참여도가 70%로 남성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연령별로는 30대가 45%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20대(24%), 40대(22%), 50대(4%), 60대 이상(3.5%)이 뒤를 이었다.

후기 갯수는 매일 평균 3만 3천 건, 포토 후기는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요일별로는 수요일이 하루 평균보다 33% 가량 높은 4만 4천 건 이상의 구매후기가 달렸고 상품별로는 의류 카테고리에 가장 많은 참여가 일어났다. 신선식품, 가공/즉석식품, 화장지/세제, 유아동패션/완구 순으로 구매후기 참여가 많았다.

다른 사람의 구매 후기에 ‘좋아요’를 누른 성별 결과로는 남성이 1인당 평균 5.3개, 여성이 평균 7.2개로, 연령별로는 30대가 평균 7.2개, 50대가 7.1개, 40대가 7개 순이었다. 30~50대가 1020세대보다 구매결정을 위해 후기를 많이 참고한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소셜커머스에서 오픈마켓으로

“굿바이 소셜커머스”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소셜커머스(통신판매업자)는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업자)에 비해 규제 강도가 세다. 소셜 커머스가 오픈마켓 모델을 적용하고자 하는 시도도 많아졌는데 판매 상품 다양화로 규모를 키우기 쉽고 중개사업자 특성 상 법적 책임을 덜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소셜커머스에 로컬사업을 제외하면 오픈마켓과 흡사한 사업 모델이다. 소비자에 대한 책임만 더 크게 져야 한다.

과거 소셜커머스의 경쟁력은 큐레이션이었다. 좋은 서비스나 상품을 선별해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이는 ‘딜’이 주 무기였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소셜커머스 3사가 오픈마켓 형태로 상품 구성과 판매 방식을 전환했다. 직접 소수의 좋은 딜을 발굴해 선보이는 것에서 잘 팔리겠다 싶은 다량의 상품을 올리고 여러 판매자들을 유치하는 형태로 변경이 이뤄졌다.

최근엔 쿠팡이 지역딜 서비스를 종료했고 오픈마켓으로의 업태 전환을 공식화했다. 직배송, 직매입 서비스인 로켓배송을 기반으로 오픈마켓을 함께 운영하는 종합 이커머스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위메프로 이에 가세하여 오픈마켓으로 전환했다. 둘과 반대로 티몬은 소셜커머스를 유지하면서 관리형 마켓 플레이스(MMP, Managed Market Place) 형태로 사업을 확대한다. 현재 슈퍼마트, 스위티펫샵을 자사가 책임지고 판매하는 직매입서비스로, 패션, 뷰티, 여행 등의 카테고리는 중개업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요즘의 온라인쇼핑몰을 보면 비슷한 모습을 한 여러 오픈마켓 사업자들이 줄지어 서있는 것 같다. 상품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전통적인 유통 업체도 온라인 판매를 강화함에 따라 전자상거래와의 경계도 모호해지고 있다.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들이 성장하기 위해 꺼낼 카드는 무엇일까.


온라인 쇼핑업계 동향

“예뻐야 산다” 온라인 쇼핑家, 명품브랜드 ‘전쟁’

온라인 쇼핑시장의 명품브랜드 열풍이 거세다.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엄지족들의 소비패턴이 가성비 상품에 몰리는 실용형에서 나만의 작은 사치를 즐기는 고급형으로 진화했다. G마켓은 브랜드를 다담다, 11번가는 프로젝트 앤 서비스로 인기 명품브랜드와 제휴를 맺었다.

티몬 ‘신선식품’ 호조…구매자·매출↑

신선식품이 온라인 영역이 되고 있다. 신선식품은 배송과 상품 재고, 품질관리 부분에 신경써야 할 사항이 많아 오프라인 영역에서 다뤄왔다. 하지만 국내 물류 시스템이 강화됨에 따라 식품류를 신선도를 떨어뜨리지 않은 상태로 온라인에서 판매와 배송이 가능해졌다.

티몬은 자체 물류창고에 냉장/냉동식품 보관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용 배송차량을 도입하여 슈퍼마트 내 티몬프레시를 오픈했다. 티몬프레시 서비스 도입 결과 슈퍼마트 전체 매출이 240% 증가하고 구매자수가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신선식품이 구매 주기가 짧고 교차구매율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선식품의 경우 타 상품을 같이 구매하는 교차구매율은 89%에 이른다. 구매 전환률이 높은 신선식품에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더한다면 앞으로도 매출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에는 뭔가 다른게 있다…식품업계, JBP 활발

식품업계가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자사 고유의 유통 채널 외 오픈마켓과 협업하여 고객들의 구매 경로에 파고들기 위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유통업계는 온라인 쇼핑의 식음료 구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조인트 비즈니스 플랜(Joint Business Plan) 형태를 강화하고 있다. JBP는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함께 상품기획, 파냄 등 공동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기업 제휴 파트너십이다. 모바일 앱으로 가격 비교가 일반화되면서 비슷한 제품으로 경쟁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업체는 단독상품, 단독마케팅에 주력한다.

매일유업은 이베이코리아와 제휴를 맺었다. 시즌별 전용 기획 패키지 개발을 비롯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오프라인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남양유업은 11번가와 제휴를 맺어 프라임 서비스, 단독 기획상품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식품을 비롯 생활 브랜드를 온라인에서 정기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에 제조사가 온라인 구매고객 확보를 위해 전자상거래 업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것으로 보인다.


Hye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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