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채널 in Beauty

옴니채널 in Beauty

Summary: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의 확대가 배경이 되어 뷰티 시장도 O2O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온라인+오프라인

온라인 시장이 커지고 있다지만 온라인 기반 기업들은 오프라인 영역을 넘보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기업들 역시 온라인에 비해 큰 규모를 갖고 있지만 온라인 경험에 주목하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감각적 가치를 온라인 쇼핑몰이 채우기에 역부족이듯이, 온라인의 편리함 또한 오프라인만으로 충족시키기 어렵다. 따라서 온라인, 오프라인 기업들은 상호 협력관계를 맺어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하고자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뷰티 분야도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진행중이다. 온라인에서 출발한 삐아, 이글립스, 메이크프렘 등 브랜드는 오프라인 매장을 내거나 오프라인 기반 기업과 연계하여 자사 제품을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올리브영, 아리따움 등도 탄탄한 오프라인 매장 기반에 온라인의 편리함을 채워넣을 수 있는 재고확인 및 물류 서비스를 도입했다.


픽업 서비스

픽업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결합해 소비자가 어디서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O2O 형태다.

에뛰드하우스는 테이크아웃 서비스와 스윗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테이크아웃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한 상품을 찾아가는 서비스다. 매장에 가서 붐비는 틈에 제품을 테스트하거나 줄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바로 찾아갈 수 있다. 스윗딜리버리 서비스는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인데 매장에 재고가 없는 경우나 멀리 선물을 보낼 때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그 외에도 아리따움은 온라인 주문 제품을 1~3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실시간 퀵서비스인 ‘플라잉’ 서비스와 온라인 주문 제품을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는 ‘픽미’ 서비스를 도입했다.


체험존

화장품을 일일이 발랐다가 지우면서 고민할 필요 없이 가상으로 화장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되고 있다. 라네즈 매장에는 뷰티미러는 3차원 가상 메이크업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거울이 있다. 뷰티미러는 사용자의 얼굴을 촬영해 피부톤을 구분하고 사용자가 제품을 선택하면 화면에 가상 메이크업을 한 모습을 띄운다. 앱도 같이 출시했다. 실제 화장한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은 덤이다.


비슷하게 세포라는 모바일 앱에서 고객이 립스틱, 아이라이너 등의 색깔을 바꿔가며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는 Virtual Artist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색상 변경이 자유롭고 마음에 드는 제품은 장바구니 담기가 가능하다.


마몽드의 퍼퓸터치는 고객들이 마몽드의 다양한 향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고객에게 ‘당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당신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당신이 실제로 보았을 때 가장 감동받게 될 것 같은 장면은?’ 등의 질문을 하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카드 형태의 사쉐(방향제)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인스토어 앱

인스토어 앱은 대부분 포인트 적립용에 제한됐던 것에서 변화하고 있다. 맴버쉽카드를 저장하는 앱이기보다 매장을 방문했을 때 제품에 대한 추가정보, 제품 보유여부 및 재고 확인의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부 기업은 더 나아가 오프라인 고객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추천을 목적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을 보이기도 한다.

스타벅스, 무지는 인스토어 앱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특히 스타벅스의 경우 매장을 방문하고 스타벅스 앱을 켜면 고객이 GPS을 ON에 두지 않아도 주파수를 이용하여 해당 매장정보와 보유상품 재고 수, 메뉴 설명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주문&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아직 국내외 뷰티 업계에서 눈에 띄는 인스토어 앱 활용 케이스는 흔치 않지만 곧 충분한 응용 사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올리브영은 현재 앱에서 매장 별 재고여부를 확인이 가능하다. 막상 매장에 갔더니 찾는 제품이 없어 헛걸음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간다면, 오프라인 매장에 있는 고객이 앱으로 특정 제품의 바코드를 찍었을 때 자사 온라인몰 제품 상세페이지로 연결시켜 제품 상세설명과 온라인 리뷰를 읽거나 작성하도록 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 경험이 본인의 감각, 직원 설명에 충실하다면 온라인은 타인의 생생한 후기, 판매사가 등록한 제품 상세설명과 성분정보가 탄탄하기 때문에 상호 정보를 매끄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마존의 아웃핏 컴페어 서비스를 뷰티에 응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마존은 옷 이미지 사진을 모바일앱에 올리면 아마존 패션 전문가가 패션 제안을 해준다. 고객의 온오프라인 화장품 구매 로그를 보유하고 있다면 이를 바탕으로 기존에 고객이 구매한 제품과 조합이 좋은 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


(9/29 추가)

흥미로운 서비스를 발견했다. 포인티(Pointy)라는 스타트업이 운영하는 지역 상점 재고를 온라인과 연동하여 재고 상품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소비자가 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포인티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한 플랫폼을 통해 상점 재고 상품을 온라인으로 검색할 수 있게 해 고객 유입을 늘려준다. 이 서비스의 핵심 요소는 포인티 박스(Pointy Box)라고 불리는 소형 기기. 매장 단말 PoS에 접속하면 바코드 스캔 결과를 자동으로 포인티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로 전송하고 온라인 검색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포인티는 사용자가 상품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에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인근에 있는 해당 상품 재고를 보유한 상점을 표시한다. 상품이 판매되면 계산대에서 스캔한 바코드 데이터가 포인티 박스를 통해 웹사이트로 보내지고 재고 변경 여부가 반영된다.


Hyeyeon

A Blog about E-Commerce and Product Management

comments powered by Disqus

    rss facebook twitter github youtube mail spotify instagram linkedin google google-plus pinterest medium vimeo stackoverflow reddit qu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