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사 - 가격 다음 기회/심슨의 패러독스/A/B 테스트

오늘의 관심사 - 가격 다음 기회/심슨의 패러독스/A/B 테스트

Summary:

지난 주제였던 가격에 덧붙여 기회에 대해 얘기합니다.


가격 다음은 기회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읽다가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다. 시대가 흐르면서 경쟁력의 핵심은 좋은 기술에서 가격으로, 또 가격에서 기회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삼성보다 소니의 기술이 좋아서 삼성이 우위에 있을 수 있었다.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고 나서는 가성비의 대명사 샤오미가 삼성과 애플에 앞서기도 했다.

가격 다음의 경쟁 요소는 ‘기회’다. 고객이 원하는 바로 지금, 그 순간에 상품을 가져다 주는 것를 말한다. 내가 어떤 제품에 관심을 보였을 때 바로 치고 들어오는 스킬. The time is now. 이 때 데이터가 기회를 알아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데이터로부터의 인사이트가 필요하다.

심슨의 패러독스

또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은 경험적 인사이트를 주의하기, 세상은 정규분포, 나와 내 친구는 95% 신뢰구간 밖이라는 말.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심슨의 패러독스(Simpson’s Paradox)다. 지난 학기 전공 수업에서도 교수님께서 다뤄주셨던 내용이다. 데이터를 어떤 측면에서 보느냐, 어떻게 자르느냐, 어디까지의 깊이로 보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그만큼 분석가의 경험에 기반한 ‘감’을 경계해야 함과 동시에, 분석 툴에서 말한 결과는 무조건 객관적이라고 맹신해서도 안 된다.

콘텐츠도 A/B 테스트를

버즈피드도 데이터를 활용한다. 텍스트의 양이 많고 적을 때, 사람이 한 명 있을 때와 그 이상 있을 때 등 경우에 따라 고객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계속적으로 테스트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데이터 과학이 굳이 데이터 과학, 데이터 분석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고도 내 생활 속에 깊숙히 들어와있는 것 같다. 팀원 또는 교수님이 무엇에 반응하는 지 몰라 피피티를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한다던가, 1차 발표 때는 다른 식으로 진행했다가 2차 발표 때 발표 구성을 바꿔서 반응을 살펴보고 최선을 찾아가는 활동들이 A/B 테스트에서 하고자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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