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분석 | G마켓편 (3) $

서비스 분석 | G마켓편 (3) $

Summary:

서비스 기획자가 되기 위한 연습 과정입니다. 시리즈 첫번째는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에 대해 얘기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대한민국 1등 온라인 쇼핑, G마켓

  1. 서비스 홍보방법
  2. 시장 반응
  3. 수익모델
  4. 재무제표 분석

시장에서의 G마켓

주소창에 www.gmarket.co.kr 을 입력하여 지마켓에 접속하는 양과 네이버 검색 또는 SNS 공유 링크로 지마켓에 접속하는 양을 지금으로썬 알 수 없었다. 서비스 홍보방법과 고객 유입이 유입량 비교 자료가 있다면 지마켓이 고객 유입을 위해 어떤 마케팅채널에 집중하고 있는지, 그에 따라 고객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유추하기론, 난 지마켓에 누가 올린 링크를 보고 명확한 구매 물품 없이 들어간 적이 없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지마켓 이벤트 배너를 본 적도 없다. 어떤 제품을 사고 싶을 때, 네이버에 그 제품을 검색하면 네이버 쇼핑 이 쇼핑몰별 최저가를 알려주는 데 그 리스트에 지마켓이 있고 적당히 저렴하면 링크를 타고 들어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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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쯤 전에는 뭔가 살 것이 있을 때 지마켓, 옥션, 11번가를 자주 이용했지만 소셜커머스가 등장하면서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공산품은 소셜커머스에서, 뷰티&패션 상품은 각 브랜드 홈페이지나 개인쇼핑몰에서, 식료품은 이마트몰과 홈플러스마트에서 구매하는 습관이 생겼다. 이렇게 각각 흩어진 구매 플랫폼을 편하게 사라고 한 곳에 모아둔 게 지마켓인데 왜 난 서서히 지마켓을 멀리하게 되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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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오픈서베이 [Base : 3개월 내 모바일 채널 구매자, N=777, 복수응답, %]


오픈서베이의 ‘모바일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16 H2’에 따르면 오픈마켓을 이용하는 가장 강력한 이유는 “싸니까” 였다. 소셜커머스에 비해 배송이 빠르지도 않고 종합쇼핑몰처럼 다양한 혜택이나 이벤트가 있지도 않지만 저렴하기 때문에 G마켓, 옥션, 11번가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조금이라도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면 금방 다른 쇼핑 플랫폼으로 가버릴 것이라는 예상도 가능하다. 소셜커머스도 저렴함으로는 요즘 오픈마켓에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격에 대한 피로도도 지마켓이 견고한 고객층을 가질 수 없는 데 한 몫 한다. 소셜커머스에선 제품을 싸게 사려는 데 많은 노력이 들지 않는다. 접속하면 첫 페이지 최상단에 쿠폰 정보가 뜨고 제품 상세페이지에서도 바로 적용 가능 쿠폰과 이미 할인된 가격이 제시된다. 반면 지마켓에서 싸게 사려면 같은 제품을 판매자에 따라 많게는 수십개가 나열된 페이지에서 하나를 골라야 되고, 쿠폰을 먹이려면 뭔가를 또 해야되고, 그렇게 먹인 쿠폰을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기에 그 복잡한 과정에서 ‘에이 그냥 돈 더 주고 사지 뭐’ 또는 ‘뭐 이리 복잡해 안 써’라는 심정을 갖게 된다(는 나).

출석체크, 스탬프, 간헐적인 이벤트로 고객을 유입시키지만 그 때 뿐이라는 점. 구매과정에서 복잡하다고 느끼면 고객은 바로 떠나간다. 오픈마켓이기 때문에 여러 개의 물품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이 또한 요즘 소셜커머스에서 로켓배송, 티몬 슈퍼마트에서도 다른 제품군들을 한 번에 결제하고 같이 받아볼 수 있게 되면서 경쟁력이 떨어졌다.

G마켓은 어떻게 돈을 버나

G마켓이 불편하다는 생각은 나만 갖고 있었나보다. 코리안클릭에 의하면 2015년 G마켓의 월평균 모바일 순방문자는 1213만명으로 주요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업체 중 1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모바일 순방문자는 증가 추세에 있다.

이렇듯 방문자를 끌어올리는 G마켓은 상품을 중개하는 대가로 판매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으며 수익을 내고 있다. 여타 오픈마켓과 마찬가지로 상품등록 수수료, 판매 정산 수수료, 시스템 광고 수수료 등으로 수익을 유지한다.

재무제표 분석

전자공시시스템 DART에서 (주)이베이코리아의 재무제표를 공개한다. 아쉽게도 2014년과 2015년 자료만 찾을 수 있었다.

이베이코리아 재무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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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비율이 253%(2015년), 244%(2014년), 부채비율이 50%(2015년), 49%(2014년)으로 굉장히 안정적이다. 또 자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14년 대비 2015년이 높다. 매출액은 2014년 약 7천 3백 억에서 2015년 약 8천 억에 육박했다. 이베이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을 구분하여 재무상태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이베이 자체로써는 한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었다.


Hyeyeon

A Blog about E-Commerce and Product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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