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의 O2O 기획전 - 티몬X롭스 티모니 콜라보레이션

티켓몬스터의 O2O 기획전 - 티몬X롭스 티모니 콜라보레이션

Summary:

티켓몬스터가 ‘티몬 인 뷰티파우치’ 기획전에 이어 ‘티몬X롭스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합니다.


티몬X롭스 티모니 콜라보레이션

지난 티켓몬스터와 G9의 뷰티콜라보 기획전 비교 포스팅에서 티몬의 기획전을 다룬 적이 있다. 티켓몬스터는 당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타겟층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만 추려 큐레이션 및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타사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차별화된 시도였다. 이때문인지 티몬의 기획전들에 관심이 갔다.

마침 티몬이 또 다른 기획전을 선보였다. ‘티몬X롭스 티모니 콜라보레이션’이다. 티몬이 드럭스토어 롭스와 함께한 이 콜라보는 고객이 롭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티모니 캐릭터를 찾아 찍은 사진을 티몬 페이스북에 응모하면 1천만원 규모의 티몬 적립금을 지급하는 행사다. 더불어 티몬에서 0원딜을 구매한 뒤 롭스 매장에 방문하면 바로 사용가능한 10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롭스 매장에서 티모니를 찾아 응모


티몬이 롭스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 즉시적립


O2O 기획전

티몬의 이번 기획전은 온라인(티켓몬스터)와 오프라인(롭스)을 연계한 크로스오버마케팅으로 서로의 고객들을 상호 교환하여 시너지를 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선하다. 같은 회사에 속하지 않은 별개의 업체 사이에 O2O 혜택이 흔하지 않을 뿐더러 그 조합이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와 드럭스토어 롭스라는 게 쉽게 이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기사를 접하기 전에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쇼핑몰이 경쟁 관계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존과 월마트가 친하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티몬은 온라인 판매채널만 가지고 있고 롭스는 현재 오프라인 판매만 하고 있다. 이 둘이 협력 관계가 될 수 있다고?

내 짐작은 이랬다. 롭스와 비슷한 커머스 형태인 올리브영, 왓슨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작해서 자체 온라인몰을 구축했다. 이 둘은 현재 온오프라인몰을 동시에 운영하며 고객을 최대한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사실 왓슨스 온라인 홈페이지가 판매플랫폼이 된 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롭스도 비슷한 길을 갈 거라고 생각했다. 조만간 자체 온라인몰을 내고 오프라인매장에서 본 상품을 웹/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겠지 싶었는데 뜬금없이 티몬과의 콜라보라니.

생각해보니 온라인몰과 오프라인매장은 당연히 협력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생기는 것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얘기 같다. 그게 서로 다른 두 회사라면 고객이 각각 회사의 고객 규모를 합한 만큼 불어나기 때문에 서로에게 더 이득인 것이다. (그럼 왜 아마존과 월마트는 싸운다는 기사, 보고서밖에 나오지 않는 걸까? 더 생각해 볼 문제.) 티몬의 이번 시도는 작지만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티몬은 타 채널과의 제휴를 강화하여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실제로 농심, 신세계푸드와 함께한 기획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티몬 대표 캐릭터 티모니의 인지도를 향상시켜 티켓몬스터 자체의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고 쇼핑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yeyeon

A Blog about E-Commerce and Product Management

comments powered by Disqus

    rss facebook twitter github youtube mail spotify instagram linkedin google google-plus pinterest medium vimeo stackoverflow reddit quora